카톡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 주가 하락

"메신저랑 소셜미디어는 전혀 다른데 왜 억지로 섞냐?"

"연락이 목적인 앱에서 일상 사진은 불필요하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블라인드.

이곳에서 카톡 개발자 추정의 글이 올라갔다.

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고 싶은 게 아니었다.

욕은 해도 무관한데 개발자를 욕하진 말아 달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개발자는 기획자, 디자이너가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여러 기획자가 부딪혀서 만든 게 아닌 민택이 형이 지시했다.

이에 1인 기획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민택이 형.

그는 카카오 최고 제품 책임자 홍민택 CPO로 추정.

결국 이번 업데이트는 그의 주도로 이뤄졌고 개발자들이 어쩔 수 없이 까라는 대로 깠다고 해석된다.

한편 이런 일이 일어나자 26일.

카카오는 주가 6만 원 선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진다.

전 거래일보다 4,000원 이상 내려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자 네티즌은 저마다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이거 원래대로 안 되돌려 놓으면 다 이탈할 것 같다."

"민택아 제발 원래대로 돌려놔. 진지하게 이게 맞나?"

"보고 싶지도 않은 남의 사진들 진짜 짜증난다."

"이 정도 논란이면 얼른 원상 복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카카오톡 시대가 저무는 건가?"

"짜증 나는 게 그만두었던 회사 상사의 얼굴을 갑자기 봐서 기분이 더러웠다."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이용자에게 고문 같은 테러 업데이트다. 짜증이 폭발했다."

"홍민택으로 인해 카카오 톡은 역사 속으로..."

"직장 상사랑 거래처 업체 사람, 가족들 노는 모습을 왜 봐야 하는 것인가?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이거 개편하라고 한 사람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무능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건 생각보다 심각한 일이다. 미성년자 자녀들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피해로 인해 나라별로 법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는데 카톡이 그냥 소셜미디어의 기능을 다 짬뽕해서 업데이트를 해 버렸다. 나도 내가 쓸 생각만 했지 미성년자까지 생각하면 이건 진짜 미친 업데이트가 맞다."

"메신저 역할만 충실하게 할 새로운 메신저 나와주길 바란다."

이걸로 알 수 있는 건 카카오가 카카오 했단 점이다.

한편으로는 이해 가능한 일이기도 한 게 개발자들은 그냥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어떻게 했을까?

예로 맞는 말을 했다고 치자.

그러면 우선 얘가 하라는 대로 말을 듣지 않네?

내가 짬이 더 찼고 직급도 높은데 하라는 대로 시키지 않네?

넌 좌천, 스스로 퇴사하고 싶도록 일 힘들게 굴리고 갈굼 당하게 해 주마.

이러면서 못 살게 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이런 일로 다들 카톡 안 하고 네이버 라인 같은 걸 쓸까?

내 예상엔 라인도 나중에 가서는 저런 루트 똑같이 따르지 않을까 싶다.

종종 말했지만 한국 기업은 유독 운영을 하고 싶지 않게 운영을 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