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공습으로 인한 수혜주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권 이양 전까지 이곳을 운영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석유 기업인 셰브론이 수혜주가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셰브론을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산 증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에서 주목해야 할 주식으로 손꼽았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 중인 나라다.

그런데 채굴이 쉽지 않은 초중질유의 형태로 묻혀있다.

셰브론이란 기업은 지난 1920년부터 베네수엘라에 진출했다.

100년 이상 기간 동안 사업을 이어 나갔다.

다른 글로벌 기업이 정치적 불안, 국유화 조치로 인해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할 때도 현지에서 설비 유지를 했다.

다른 석유 기업들이 베네수엘라 시장에 재진입하려고 초기 인프라를 구축,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셰브론은 이미 가동 가능한 자산, 숙련된 현지 인력을 확보 중이다.

이에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의 대규모 자본 투입이 시작될 시기 셰브론이 퍼스트 무버의 지위를 확보 가능하다.

중질유 수출, 정제에 필요한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셰브론에서만 갖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이다.

엑슨 모빌에 대해선 이런 입장이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정권 개입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지도 모른다.

과거 베네수엘라에 몰수당한 자산을 현물 형태로 상환받을 가능성이 정말 높아졌다.

트럼프는 마두로 생포 작전 이후 미국 석유 기업이 베네수엘라에 막대한 금전을 들여서 석유 인프라를 구축할 거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 땅에서 엄청난 부를 꺼내게 될 거라고 전했다.

이 부는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초래한 피해에 대한 보상 형태로 미국에도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다만 셰브론의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왔다.

미국의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이렇다.

셰브론의 베네수엘라 노출은 분명하다.

그러나 거대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안에선 작고 제한적이다.

셰브론은 일 평균 약 30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한다.

이 중에서 베네수엘라 생산량은 10% 미만이다.

셰브론은 PDVSA를 통제하지 않는다.

베네수엘라 매장량을 완전히 소유하지도 않는다.

생산량을 자유롭게 수익화할 수 없는 것이다.

정치 변화, 자본 회복이 가능하면 베네수엘라는 셰브론에게 잠재적 가치가 있는 국가다.

그래도 단기 실적, 배당금, 자사주 매입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